YTN 방송 캡처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전주 메르스, 1차·2차 음성 판정 받았지만 결국 확진..3번째 전라북도 확진 환자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6월 10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전주 메르스가 올랐다.
전라북도 전주에서 첫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 감염환자가 발생했다.
10일 전라북도 방역상황실은 “전주에 사는 한 남성(63)이 9일 근육통과 기침, 설사 증세를 호소해와 검사를 벌인 끝에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 환자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아내의 암치료를 위해 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1일 오한과 발열증세가 심해지자 전주예수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또한 이 환자는 당시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14번 환자와 접촉해 격리대상자임을 통보받고 보건소에 신고했다. 자가격리된 이 환자는 이날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고, 1일 실시된 2차 검사에도 음성판정을 받아 접촉자 92명도 격리가 해제된 상태여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방역상황실은 이 남성과 접촉한 100여명을 병원 및 자가격리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TEN COMMENTS, 전국 곳곳 메르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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