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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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보란 기자]걸그룹 AOA가 데뷔 후 처음으로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CGV에서 케이블 채널 MBC뮤직 ‘AOA의 어느 멋진 날’제작발표회가 열렸다. AOA 멤버인 지민,초아,유나,유경,혜정,민아,설현,찬미가 모두 참석해 유쾌한 여행기를 밝혔다.

AOA가 곧 컴백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새 앨범을 소개해 달라는 요청에 지민은 “이번 앨범은 AOA가 조금 더 상큼하고 발랄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어 지민은 “뮤직비디오도 즐겁게 찍고 굉장히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다”며 “티저가 공개됐는데, 더 성숙한 AOA를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AOA는 오는 22일 새 미니 앨범을 발표하고 컴백 예정이다.

‘어느 멋진 날’은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휴가 계획부터 실행까지 모든 일정을 직접 기획하고 결정하는 셀프 여행 리얼리티로, 그 동안 샤이니를 시작으로 에프엑스, B1A4, 에일리&엠버, 슈퍼주니어, 빅스 등 인기 정상의 아이돌 그룹들이 출연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어느 멋진 날’의 일곱 번째 주인공으로 발탁된 AOA는 데뷔 후 처음으로 멤버들이 다 같이 떠나는 해외여행인 만큼 아름다운 휴양지 하이난에서 깜찍한 일탈을 마음껏 즐겼다는 후문이다.

AOA 멤버들은 ‘어느 멋진 날’을 통해 하이난 소수민족 전통악기인 코피리를 부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은 물론 파격적인 수영복 패션쇼와 걸그룹이라 믿기 힘든 거침없는 먹방, 멤버들의 청초한 민낯 그리고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 등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공개할 예정이다.

하이난에서 벌어진 AOA의 좌충우돌 여행 스토리는 오는 13일 오후 1시 ‘어느 멋진 날’을 통해 공개된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팽현준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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