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리더 지민은 ‘여행 중 가장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멤버는 누구냐, 또 무대 위에서와 실제 모습이 가장 다른 멤버를 꼽아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제가 리더지만 막내 찬미에게 리더 자리를 내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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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는 “설현이 실제로는 활발하고 활동적인 것을 좋아해서 이번에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혜정은 “저 인것 같다. 무대에서 섹시하고 도도한 포지션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하다. 이번 프로그램 통해 많이 매력을 보여드렸으니까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민아는 “저는 초아 언기가 무대 위에서와 다른 것 같다. 섹시 아이콘으로 많이 떠오르고 있던데, 사실 알고보면 엉뚱하고 솔직하고 순수 그 자체”라고 말했다. 또 “여행에서는 찬미양이 대단했다. 현지인인 줄 알았다. 어딜 가도 살아남겠구나 싶었다”고 말해 찬미의 활약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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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는 “지민 언니가 무대 위에서 리더로 카리스마를 보여주지만 멤버 사이에서 별명이 애기 일정도로 애교가 많고 쑥스러움을 많이 탄다”고 밝혔다. 이어 “또 이번 여행을 통해 색다르게 봤던 멤버는 유나 언니다. 활동적인 것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도전적인 모습을 봤다”고 덧붙였다.
찬미는 “무대 위와 가장 다른 멤버는 지민언니다. 여행에서 팀을 자주 했는데 더우면 울려고 하고 무서운 거 타려고 하면 눈물이 고이고. 굉장히 아기 같은 면모가 무대위와 달랐다”라며 “이번 여행에서 언니들의 활동적이고 도전적인 모습을 많이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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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멋진 날’의 일곱 번째 주인공으로 발탁된 AOA는 데뷔 후 처음으로 멤버들이 다 같이 떠나는 해외여행인 만큼 아름다운 휴양지 하이난에서 깜찍한 일탈을 마음껏 즐겼다는 후문이다.
AOA 멤버들은 ‘어느 멋진 날’을 통해 하이난 소수민족 전통악기인 코피리를 부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은 물론 파격적인 수영복 패션쇼와 걸그룹이라 믿기 힘든 거침없는 먹방, 멤버들의 청초한 민낯 그리고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 등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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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란 기자 ran@
사진. 팽현준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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