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가운데 13일 방송되는 ‘여왕의 꽃’ 27회에서는 태수(장용)가 희라의 본심을 알아채고 충격받는 장면이 그려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 컷에는 희라가 서재 문을 열고 나가려다 태수를 발견하고 깜짝 놀라는 장면, 태수가 가슴을 부여잡고 충격받는 장면, 희라가 태수에게 애원하는 장면 등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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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나와 희라가 서재에서 어떤 말을 나눴을지, ‘여왕의 꽃’ 대표 아내 바보인 태수가 희라의 본심을 알아채고 희라에게서 돌아설지에 관심이 쏠린다. 태수는 20년 가까운 나이차를 극복하고 희라와 결혼에 골인, 다소 무식하고 화가 나면 눈앞에 보이는 물건을 뭐든지 내던지는 불같은 성미지만 아내 희라의 애교에는 눈 녹듯 녹고 마는 캐릭터다. 희라 또한 “회장님이 믿는 건 진실이 아니라 나…. 마희라다.”라고 자신할 정도. 하지만 이번 사태로 희라와 태수의 관계에 변화가 예고된 만큼 전개에 관심이 모아진다.
제작진은 “레나와 희라의 세력 다툼이 전면전에 들어섰다. 현재 희라의 숨겨왔던 야망이 폭로되며 잠시 레나가 희라와의 싸움에서 이긴 듯해 보이지만, 레나의 과거 행적이 드러나고 이솔(이성경)의 존재를 주위 사람들이 알게 되면서 또 어떤 상황이 전개될지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 폭로와 갈등이 이어지며 점점 긴장감 높은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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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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