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전반 10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주장 조소현이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빗맞으며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전반 28분에도 또다시 오른쪽 코너킥이 올라오자 지소연이 아쉽게 헤딩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이후 뒤에서 대기하던 조소현이 슈팅했지만 제대로 발에 임팩트 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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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국은 또 다시 후반 7분 마르타에게 추가골을 내주었다. 후반 6분 주장 조소현이 수비 도중 페널티박스 안에서 선제골을 넣었던 포르미가의 드리블을 막으려다 발을 걸었고 옐로카드와 함께 페널티킥이 주어지고 말았다. 결국 PK를 마르타가 성공시키며 스코어는 0-2가 됐다. 이날 마르타는 총 15골을 기록,여자월드컵 역사상 최다골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에 윤덕여 감독은 후반 31분 권하늘을 빼고 이소담을 투입, 공격력을 보강했다. 이소담은 중앙 미드필더이긴 하지만 플레이메이커로서 공격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어 이소담은 중앙에서 오른발 슛팅을 날렸지만 크로스바를 넘으며 아쉽게 골인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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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리 기자 hyeri@
사진제공. SBS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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