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호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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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호박씨’ 강용석이 아버지가 14년간 감옥살이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솔직한 연예토크 호박씨’에서는 개천에서 용난 남녀로 강용석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용석은 어두운 과거에 대해 고백했다. 강용석은 “아버지가 사기, 횡령 혐의로 교도소로 들어가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내가 29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그때까지 총 14년을 교도소에 계셨다”고 전했다.

강용석은 “고교시절 5년을 교도소에 계셔서 거의 학창시절에는 하늘이 잿빛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강용석은 그가 사법연수원에 갈 때쯤에 아버지는 다시 사고를 쳤다고 당시를 전했다. 강용석은 “사법연수원 1년차 때 교도소에 들어가셨다. 내가 판사 지원했는데 대법관들끼리 고민에 빠졌다. 전과가 있는 부모를 둔 사람들은 있었지만 임용 당시에 교도소에 부모님이 계신 분은 나밖에 없었다. 그래서 결국 임용에 실패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호박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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