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와 관련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른 ‘홍자매 표 로코’가 풀가동될 ‘맨도롱 또?’ 2막 관전 포인트 5가지를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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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방송된 8회 분 말미에 건우(유연석)와 정주(강소라)는 뜨거운 ‘반전 포옹’을 나누며 시청자들의 달달한 기대감을 부추겼다. 건우는 정주가 불치병 환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레스토랑까지 헐값에 빌려주며 마음 썼던 그간의 일을 억울해하기 보단, 안도하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더욱이 정주가 “죽을 때까지 내 꺼 하라고 했지? 근데 이제 어쩌냐”라고 묻자, 건우는 “계속 니 꺼야. 죽을 때까지 니 꺼 해”라고 대답했던 상태. 이에 두 사람의 이후 상황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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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오-서이안, “방심은 금물!” -종잡을 수 없는 ‘이중 삼각관계’ 복병!
‘건우-정주-황욱(김성오)’, ‘건우-정주-지원(서이안)’의 이중 삼각관계 전개 방향에도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각각 삼각관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황욱과 지원이 정주, 건우를 향해 커져가는 마음을 드러내며 러브라인 복병을 선언한 것. 8회에서 황욱은 정주에게 은근슬쩍 기습 고백을 감행했지만, 온통 건우 생각뿐인 정주에게 황욱의 고백은 귓등으로도 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황욱이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깨닫고 어필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정주의 마음을 흔들 여지가 한결 커진 셈. 또한 지원은 자꾸만 정주 때문에 자신의 어장을 벗어나는 건우를 신경 쓰며 두 사람 사이를 방해하기 위해 이간질을 시작, 위협적인 존재로 부각될 가능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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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하면 ‘맨도롱 또?’ 2막에서는 건우와 정주의 출생의 비밀을 둘러싼 ‘미스터리 코드’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정주 아버지와 건우 어머니의 알 수 없는 관계, 건우 친아버지의 정체에 대한 미스터리는 1회부터 알쏭달쏭한 단서를 흘리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상태. 더욱이 소설가 부미라(김미진)가 건우의 어머니와 정주의 아버지가 함께 찍은 사진을 들고 등장하면서 건우와 정주의 출생 미스터리에 대한 의혹은 절정에 다다랐다. 8회에서 건우의 누나인 희라(옥지영)가 “울 엄마랑 건우 아빠 얘기 소설로 쓰지 말라고 했다”라며 건우 어머니와 정주 아버지의 투 샷이 건우 친부에 대한 단서가 될 수 있음을 암시했던 것. 과연 건우와 정주의 부모가 어떤 연관이 있을지, 의문에 싸인 부모 세대의 과거사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제작사 본 팩토리 측은 “드라마가 중반을 넘어선 만큼 인물들의 관계가 심화되면서 한층 몰입도 높은 스토리가 펼쳐질 것”이라며 “홍자매 작가들만의 색채 있는 터치가 담긴 기분 좋게 따뜻한 러브 스토리를 계속해서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맨도롱 또?’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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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본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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