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환은 “이참에 민서(신지훈)로 정할 거냐”라며 후계자 문제를 꺼냈다. 또한 태환은 쟁쟁한 집안의 딸과 민서의 결혼 문제를 꺼냈다. 이에 홍란(이태란)은 뛸 듯이 기뻐했지만 진명(오대규)은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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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있던 은수는 진명에게 “사고 당하던 날 서방님과 막내 서방님, 그리고 한 사람이 더 있었다고 하지 않았느냐. 그 사람을 만나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신명은 “그러실 필요없다”라고 말을 피했다.
진명에게서 뭔가를 알아내는 데 실패한 은수는 홍란을 불러냈다. 은수는 홍란에게 “현서 아버지가 서방님 때문에 죽은 거냐”라고 추궁했다. 홍란은 “또 그 얘기냐”라며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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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서야 모든 것을 눈치챈 은수는 발끈하며 진명을 불러냈다. 홍란이 막아서려하자 은수는 “동서는 빠져”라며 어느때보다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은수는 진명에게 “왜 그러셨냐. 살릴 수도 있었는데 왜 죽게 버려뒀냐”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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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여자를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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