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영화 ‘악의 연대기'(감독 백운학, 제작 비에이 엔터테인먼트)의 주역들이 200만 돌파 공약에 나섰다.
올해 4번째로 한국영화 200만 관객 돌파를 이룬 ‘악의 연대기’팀은 지난 6월 5일 CGV 왕십리에서 200만 관객 돌파 공약을 실천했다.
이는 200만 관객 돌파 시 “영화를 보러 온 관객들에게 팝콘과 콜라를 선물하겠다”고 내건 박서준의 공약 약속 이행 자리이자, 외화 강세 속에서도 한국영화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준 관객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손현주, 최다니엘, 박서준은 상영회를 찾은 관객들에게 팝콘과 음료를 준비하는 것은 물론, 영화를 보러 온 관객들을 위해 깜짝 게릴라 무대인사 시간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악의 연대기’ 측이 SNS에 공개한 사진에는 손현주와 최다니엘, 박서준이 숫자 풍선으로 200을 만들어 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백운학 감독이 손에 든 축하 케이크도 눈길을 끈다.
‘악의 연대기’는 특진을 앞둔 최고의 순간에 우발적으로 사람을 죽인 ‘최반장’(손현주)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자가 되어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면서 더 큰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예측불허의 추적 스릴러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 ‘악의 연대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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