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듯한 회계사 사위를 기대했던 화순은 변변찮은 경철(인교진)의 집을 보고 실망하는 기색을 드러냈다. 화순은 “동네가 너무 후졌다. 회계사인 거 거짓말 아니냐”라며 덕인의 말을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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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철은 화순이 집에 오기로 했다는 사실을 듣고도 집에 나타나지 않았다. 복례는 갑자기 바쁜 일이 생긴 것 같다고 둘러댔지만, 화순은 “장모가 왔는데 나타나지도 않느냐”라며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아 분위기를 가라앉게 만들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MBC ‘여자를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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