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티에서 전 남편 황경철(인교진)과 내연녀 강진희(한이서)를 만난 정덕인은 표정을 굳혔다. 특히 네 사람의 관계를 알고 있는 최홍란(이태란)은 은근하게 긴장감을 조성하며 네 사람을 압박했다.
ADVERTISEMENT
정덕인은 “여기서 나만 촌스러운 것 같다”라며 자신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강진우는 “하염없이 투명하고 여기 모인 어떤 여자보다도 반짝거린다”라고 위로했다.
이 모습을 본 황경철은 정덕인을 불러내 “여기가 어디라고 왔느냐. 당신한테 이곳이 어울리는 줄 아냐. 당신한테 어울리는 건 밥집 설거지통 앞이나 깡패들 득실거리는 뒷골목이다”라고 비꼬았다. 그러나 정덕인은 “여기 모인 어떤 사람보다 반짝거린다고 그 사람이 그랬다”라고 응수했다.
ADVERTISEMENT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MBC ‘여자를 울려’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