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 아이유
[텐아시아=정시우 기자]’프로듀사’ 고아라가 아이유의 라이벌로 출연했다.6일 방송된 KBS2 ‘프로듀사’에서는 신디(아이유)의 라이벌로 고아라가 카메오 출연했다.
이 날 방송에서 고아라는 ‘1박 2일’에 출연중인 신디의 절친으로 깜짝 방문했다. 고아라는 방송상에선 신디의 절친이었지만 사실 두 사람은 과거 3시간 동안 머리채를 잡고 대치했던 천적이었던 것.
고아라의 출연사실을 몰랐던 신디는 자신의 집 문 앞에서 고아라를 마주치고 “니가 왜 여기 있냐”며 내뱉었다. 순간 카메라의 존재를 상기시킨 신디는 “내가 가려고 했는데”라며 친한 척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촬영하는 내내 손을 잡고 친한 척을 했지만, 카메라를 세팅하며 촬영이 끊기자 냉큼 잡은 손을 빼내며 불쾌한 표정을 지었다.
특히 고아라가 “너랑 나랑 머리카락 잡고 3시간 싸웠다는 루머 때문에 샴프 광고가 안 들어오는 것 같다”고 속내를 밝히자, 신디는 “그건 사실이잖냐. 나는 샴푸 광고 들어왔다”며 얄밉게 약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 ‘프로듀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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