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문제적남자’
[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케이블채널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이하 문제적남자)’의 출연자들이 영화 ‘페르마의 밀실’ 문제에 도전했다.지난 4일 방송된 ‘문제적남자’에서는 뇌풀기 문제로 ‘페르마의 밀실’에 나와 화가 됐던 문제가 제시됐다. 영상을 통해 “3개의 불투명한 상자에는 박하, 아니스, 혼합이라는 라벨이 붙어있다. 하지만 과자 가게 주인은 모든 라벨이 잘못 붙어있다고 말했다. 상자 속 내용물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사탕을 최소 몇 번 꺼내야 하는가”라는 문제를 접한 출연진들은 당황을 금치 못했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랩몬스터는 자신의 차례가 돌아오기 전 “답을 알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처음으로 정답을 말할 기회를 얻은 방송인 타일러는 “냄새를 맡아보면 안 꺼내봐도 되는게 아니냐”며 0번이라는 오답을 외쳤다.
다시 기회를 잡은 랩몬스터는 답은 1번이라고 외쳤다. 그는 “혼합 라벨이 붙은 상자에서 내용물을 꺼냈을 때 박하가 들어있다면, 혼합 상자에는 박하만 들어있다. 또한 박하 라벨이 붙은 상자에는 아니스 혹은 혼합이 들어있다. 하지만 아니스 라벨이 붙은 상자에 아니스가 들어갈 수 없으니 아니스 라벨이 붙은 상자는 혼합, 박하 라벨이 붙은 상자는 아니스가 들어있다고 유추할 수 있다. 따라서 확인을 위해서는 혼합라벨이 붙은 상자에서 1번만 꺼내면 된다”라고 설명해 정답을 맞췄다.
랩몬스터의 설명을 들은 다른 출연자들은 “쉬운 문제인데 맞추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문제적남자’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제공. tvN ‘문제적남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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