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실을 발견한 송정근은 황급히 뒤돌아서 자리를 피했다. 송정근을 대신해 김해실을 만난 송정근의 비서는 숙박업을 하는 송씨를 찾는 김해실에게 “그런 사람 없다”라며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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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실의 대답에 흐뭇한 미소를 짓던 송정근은 “여긴 왜 왔냐. 내가 보고 싶어서 왔냐”라고 물었다. 김해실은 “리조트는 사장 만나러 온 거다. 송씨는 겸사겸사 찾아본 거다”라고 둘러댔다.
송정근은 김해실에게 헬멧을 씌워주며 “도로가 좀 울퉁불퉁할 거다. 다음에 올 때까지 도로를 정비해 놓겠다”라며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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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맨도롱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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