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보고서 사비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패스마스터’ 사비, 바르셀로나에 작별인사..다음 시즌 알 사드로 이적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6월 4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사비가 올랐다.
4일 FC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는 기자회견을 열어 작별의 시간을 가졌다. 사비는 다음 시즌부터 대한민국 국가대표 이정수가 뛰는 알 사드에서 선수생활을 하게 된다.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사비는 준비한 고별사를 읽으며 눈물을 흘려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사비는 “바르셀로나 팬들을 비롯해 나를 사랑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또 하나의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싶다”며 우승 소망을 밝혔다.
사비는 1991년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입단했으며, 1군 무대에 데뷔한 1998-1999 시즌부터 17년간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다. 그는 764경기에서 84골을 기록했으며, 바르셀로나 티키타카 시절을 이끈 ‘패스마스터’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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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제공. FC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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