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왕초’ 차인표, 송윤아
[텐아시아=최보란 기자]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어게인’ 방송으로 ‘경찰청 사람들2015’가 결방된다.4일 MBC에 따르면 2부작으로 기획된 ‘어게인’이 오는 11일과 18일 오후 11시 15분에 첫 방송된다.
이는 기존 ‘경찰청 사람들’이 방송되던 시간대. 이에 따라 ‘경찰청 사람들’은 2주간 결방될 예정이다.
‘어게인’은 과거 한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했던 인물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동창회 콘셉트로, 관찰 카메라 형식으로 진행된다. ‘우리 결혼했어요’, ‘세바퀴’, ‘라디오스타’ 등을 맡아왔던 전성호 PD가
이날 진행된 녹화에는 1999년 방송된 ‘왕초’ 출연 배우들이 참여, 17년 만에 한 자리에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왕초’는 일제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영화같은 삶을 살아온 ‘거지왕’ 김춘삼의 일정을 통해, 서민들을 위해 노력했던 젊은이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드라마. 차인표, 송윤아, 김남주, 김상경, 정준호, 윤태영, 이훈 등이 출연했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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