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방탄소년단은 신곡 ‘아이 니드 유’의 슬로우 잼 버전과 멤버 슈가가 직접 프로듀싱해 화제가 된 자작곡 ’투모로우(Tomorrow)’를 밴드 라이브 연주에 맞춰 선보여 환호를 받았다. 흥에 취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관객석으로 난입해 팬들의 머리를 쓰다듬고 옆자리에 앉아 노래를 부르는 등 역대급 팬서비스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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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소녀에서 여자로 변신한 디바 김예림은 빈지노와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은 ‘바람아’ 무대를 통해 여름밤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었다. 이어 마크 론슨의 ‘업타운 펑크(Uptown Funk)’를 열창해 그 동안의 정적이고 차분한 이미지를 깨고 화끈한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함께 출연한 박보람은 김예림에게 “윤종신 선배님은 어떤 사람인가?”라는 질문을 던졌고 “늘 많은 생각을 하고 여러 분야를 섭렵해야 하니 복잡할 것 같다”라며 윤종신을 “복잡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또한 “윤종신 선배님의 곡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질문에 “박보람 씨라면 그냥 줄 것같다, 그냥 전화하세요”라고 쿨한 대답을 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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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제공. MBC플러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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