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리야는 4일 오후 2시30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극본 마주희 연출 윤류해)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드라마에서 이엘리야는 성공을 위해 친구마저 배신하지만 남모를 상처를 지니고 있는 백예령으로 분해 ‘차도녀’로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인우(김진우)와 문혁(정은우)을 마음에 품지만, 두 남자 모두 금복(신다은)을 바라보면서 질투심에 악녀로 변신하게 된다.
이에 이엘리야는 “악녀 캐릭터를 맡게 돼 연기에 참고하기 위해 여러 작품을 찾아봤다”며 “‘청춘의 덫’ 심은하 선배 작품을 봤는데 ‘부숴버릴거야’ 대사를 주문처럼 외우면서 연기를 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오는 8일 오후 7시20분 첫 방송하는 ‘돌아온 황금복’은 집안의 가장이자 환경미화원인 엄마의 실종된 사건을 바탕으로, 엄마를 찾기 위해 나선 주인공이 세상과 부딪히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심혜진, 전미선, 전노민, 이혜숙, 신다은, 정은우, 선우재덕, 이엘리야, 김진우, 김나운, 김영옥, 김윤경, 문천식 등이 출연한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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