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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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보란 기자]배우 신다은이 드라마 속 역할을 위해 오랜만에 교복을 입은 소감을 밝혔다.

신다은은 4일 오후 2시30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극본 마주희 연출 윤류해) 제작발표회에서 “교복을 입어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에서 신다은은 극 초반 19세 고등학생 연기를 하기 위해 교복을 입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졸업한지 10년이 넘어 교복을 입게 돼 솔직히 좋았다. 다른 사람들이 민망하게 봐도 전 좋았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교복을 입고 거울을 자세히 보지는 않았다”며 “자세히 보면 현실로 돌아오게 된다. 되도록 멀리 떨어져 교복 입은 모습을 확인하면서 즐겁게 촬영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오는 8일 오후 7시20분 첫 방송하는 ‘돌아온 황금복’은 집안의 가장이자 환경미화원인 엄마의 실종된 사건을 바탕으로, 엄마를 찾기 위해 나선 주인공이 세상과 부딪히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심혜진, 전미선, 전노민, 이혜숙, 신다은, 정은우, 선우재덕, 이엘리야, 김진우, 김나운, 김영옥, 김윤경, 문천식 등이 출연한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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