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돌아온 황금복’
SBS ‘돌아온 황금복’
SBS ‘돌아온 황금복’

[텐아시아=최보란 기자]‘돌아온 황금복’ PD가 여느 일일극과 비교해 빠른 전개를 강점으로 꼽았다.

윤류해PD는 4일 오후 2시30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극본 마주희 연출 윤류해)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윤류해 PD는 “2007년에 마주희 작가와 함께 입봉했는데 10년만에 이 자리에 같이 있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말문은ㄹ 연 뒤 “미니시리즈라고 생각하고 찍고 있다. 굉장히 스피디하고 스토리가 정말 재밌다. 오랜만에 연기를 하게끔, 연출을 하게끔 생각하게 만든 대본”이라고 소개했다.

윤 PD는 “좋은 배우들과 호흡하고 있다. 내노라 하는 중견 배우를 한 자리에 모으기 쉽지 않았다. 작가가 열심히 쫓아다녔다. 오랜만에 중견연기자들도 함께 하는 대본이기 때문에 다들 흔쾌히 촬영해주셨다”고 배우들에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돌아온 황금복’에는 심혜진, 전노민, 이혜숙, 김나운, 선우재덕, 김영옥 등 화려한 중견 배우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또한 드라마 관전포인트에 대해 “드라마는 재미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배우들도 연기를 재미있게 해주고 있다”며 “우리 드라마는 기존 일일극답지 않게 스피디한 전개를 이어간다. 여러 가지 비밀들이 녹아 있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8일 오후 7시20분 첫 방송하는 ‘돌아온 황금복’은 집안의 가장이자 환경미화원인 엄마의 실종된 사건을 바탕으로, 엄마를 찾기 위해 나선 주인공이 세상과 부딪히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심혜진, 전미선, 전노민, 이혜숙, 신다은, 정은우, 선우재덕, 이엘리야, 김진우, 김나운, 김영옥, 김윤경, 문천식 등이 출연한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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