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여왕의 꽃’
MBC ‘여왕의 꽃’
MBC ‘여왕의 꽃’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김성령과 이종혁의 갈등구조가 최고조에 달했다.

지난 5월 31일 방송된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 24회에서는 레나(김성령)가 이솔(이성경)이 선물한 결혼 앨범에서 민준(이종혁)의 첫사랑 지수(김채연)의 모습을 확인하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준이 지수와 만난다고 확신한 레나는 민준의 카드 영수증을 역추적한 뒤 지수가 머무는 오피스텔을 찾아간다. 지수의 집 도우미 전화를 받고 나간 민준과 레나가 부딪힐 가능성이 높아지며 긴장감을 높였다.

4일 공개된 ‘여왕의 꽃’ 현장 사진에는 지수가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아간 레나가 민준이 지수를 껴안고 있는 걸 보고 충격 받는 모습이 들어있다. 할 말을 잃은 레나는 그대로 돌아서고, 뒤따라 나온 민준은 정황을 설명하려 하지만 레나의 태도는 냉랭하기만 하다. 특히 레나는 민준이 프러포즈할 때 받은 행복의 집으로 들어간다는 열쇠 모양의 목걸이를 내던지기까지 해 레나와 민준의 갈등구조가 최고조에 달함을 드러낸다.

제작진은 “성공에 대한 집착과 야망을 이루기 위해 선택한 레나의 민준과의 결혼이 첫 번째 위기를 맞는다. 레나가 희라의 사주를 받고 계략을 꾸민 지수의 의도를 파악하고 민준과의 갈등을 극복할지, 갈등의 골이 점점 깊어질지가 관건이다”라고 전했다.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그녀가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이야기로 레나와 이솔이 언제쯤 친모녀지간임이 밝혀질지가 또 하나의 갈등요소로 등장해 점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매주 토,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MBC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