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 중 수아는 오랫동안 마음에 품었던 정우(연우진) 앞에서 속내도 쉽게 드러내지 못하고 그저 묵묵히 돕기만 하는 우렁 각시였다. 그러나 이런 수아도 정우가 척희(조여정)를 향한 마음을 털어놓은 뒤엔 달라졌다. 수아 는 정우를 떠나며 독하게 돌변하는 모습으로 새로운 전개를 암시하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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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변호사는 연애중’ 측은 “왕지원의 스타일링 변화는 수아의 마음이 닫히게 되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다.”라고 밝히며, “이러한 외적 변화 덕분에 수아의 상황이 극적으로 전해졌다. 시청자들 역시 한층 더 극에 집중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남은 이야기에도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왕지원이 출연 중인 SBS 주말 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은 죽도록 미워하던 변호사를 부하 직원으로 그토록 무시하던 사무장을 직장상사로 맞으면서 벌어지는 개운한 복수극과 달달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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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제이와이드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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