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승연은 2012년 CF 모델로 데뷔한 뒤 케이블채널 tvN ‘아이러브 이태리’,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에 이어 SBS ‘풍문으로 들었소’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근 MBC ‘우리 결혼했어요’ 에 출연하며 예능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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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승연은 태종(이방원)의 비, 원경왕후가 되는 민다경 역을 맡았다. 아름다운 용모를 지니고 총명하고 수려한 언변으로 웬만한 선비들과의 토론에서도 뒤지지 않는 인물. 이방원과 가장 많이 닮아있지만 그의 사랑을 얻지 못한다.
그렇다고 슬퍼하기만 하는 여인이 아니라 가문을 번성시키고 남편을 왕위에 올려 자신도 여인으로 최고의 자리인 왕후가 되려고 하는 당찬 여인상이다. 이처럼 적극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는 여인을 그려내며 유아인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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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는 10월 방송을 목표로 7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제공. 유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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