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진행된 사전 인터넷 생방송에서 홍석천은 이태원을 휘어잡은 ‘성공한 셰프’로서의 강점을 한껏 살려, 백종원에게 요리로 도전장을 내밀어 시선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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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홍석천은 영화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에 등장하는 ‘기타맨’을 패러디한 ‘빨간 내복 기타맨’을 대동해 현장을 들끓게 만들었다. 홍석천은 인터넷 접속 시청자들과의 대화가 잠시라도 어색해지거나 중단되면, 기타맨에게 기타를 연주하며 흥을 돋우도록 지시했다. 가면을 쓰고 있어 더워죽겠다는 기타맨에게 거침없이 농담을 던지는 홍석천의 모습이 ‘기타맨’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뿐만 아니라 홍석천은 트레이너들을 특별 초빙, 몸짱 만들기에 직접 도전하는 모습으로 웃음 폭탄을 안겼다. 손쉽게 운동 동작들을 척척 해내는 트레이너들과 달리, 홍석천이 시종일관 땀을 뻘뻘 흘리며 다소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것. 또한 두 명의 남자 트레이너를 데려와 ‘사심방송’이라고 지탄받자, 갑작스럽게 여자 트레이너를 투입,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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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숨겨졌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한 홍석천이 ‘마리텔’ 첫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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