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 안드레아스’ 스틸.
‘샌 안드레아스’ 스틸.
‘샌 안드레아스’ 스틸.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영화 ‘샌 안드레아스’가 개봉과 함께 1위로 올라섰다. 2부터 10위까지 모두 전날보다 한 계단 하락했다.

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샌 안드레아스’는 3일 개봉 첫 날 701개(3,876회) 상영관에서 9만 2,879명(누적 9만 5,657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격차는 더블스코어다. 좌석점유율도 11.8%로, 10위권 내 작품 중 1위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36.9%의 예매 점유율로 이 역시 압도적인 1위다.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샌 안드레아스’의 강력한 강진에 주춤했다. 505개(2,290회) 상영관에서 4만 4,230명(누적 311만 3,048명)을 모았다. ‘스파이’는 453개(2,038회) 상영관에서 3만 7,258명(누적 169만 9,812명)으로 3위에 자리했다.

외화가 1~3위를 석권한 가운데 한국 영화 중에서는 ‘간신’이 가장 높은 순위인 4위에 자리했다. 357개(1,177회) 상영관에서 1만 7,193명(누적 94만 8,500명)을 동원했다. 상위권과 격차가 꽤 크다. 하지만 11.2%의 좌석 점유율을 기록, 이 부분에서는 10위권 내 중 2위에 해당한다. 이번 주말 100만 관객을 노린다.

‘무뢰한’이 350개(1,328회) 상영관에서 1만 3,262명(누적 33만 911명), ‘악의 연대기’가 332개(1,108회) 상영관에서 1만 2,387명(누적 209만 1,733명)으로 5~6위에 자리했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워너브러더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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