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복면검사’ 김선아
KBS2 ‘복면검사’ 김선아
KBS2 ‘복면검사’ 김선아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복면검사’ 김선아가 엘리트 형사 유민희의 모습을 완벽히 그려내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연출 전산, 김용수/제작 김종학프로덕션) 4회에서는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유민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선아가 연기하는 유민희는 겉보기엔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알고 보면 따뜻하고, 유쾌하면서도 가슴 아픈 개인사가 있는 복잡한 내면을 지닌 인물이다. 김선아는 이러한 다층적인 모습을 가진 유민희 캐릭터를 그려내고 있다.

이어 김선아는 능청스러운 속물검사와 주먹이 앞서는 복면검사를 오가며 극과 극의 상황을 펼쳐내는 하대철(주상욱)과 끝이 짐작되지 않는 악행을 이어가고 있는 조상택(전광렬)의 사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김선아는 ‘복면검사’에서 상대 배우에 따라 눈빛과 표정, 몸짓 하나 하나까지 다르게 표현하고 있다. 여기에 대사의 톤과 호흡까지 조절하는 세밀한 연기를 펼쳐 눈길을 모은다.

‘복면검사’는 합법과 불법, 정의와 악의라는 상반 된 두 개의 복면을 쓴 검사 하대철과 감성과 열정으로 수사하는 엘리트 형사 유민희를 통해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6월 4일 목요일 오후 10시 6회가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제공. KBS2 ‘복면검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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