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김하늘
김하늘

[텐아시아=정시우 기자]배우 김하늘이 김태용 감독의 신작 ‘여교사’ 출연을 확정했다.

‘여교사’ 측은 4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김하늘이 ‘여교사’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여교사’는 두 여교사 사이에서 일어나는 파격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김하늘은 극 중 남자 고등학교의 여교사 효주 역을 맡아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일 전망이다.

김하늘은 “시나리오를 읽는 순간 강하게 이끌렸다. 주로 사랑 받는 인물을 연기해 왔는데 사랑 받지 못하는 효주의 건조하고 복잡한 마음에 사로잡혀 헤어나오기 어려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여교사’의 연출을 맡은 김태용 감독은 장편 데뷔작 ‘거인’으로 제44회 로테르담 국제 영화제 초청,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시민평론가상과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하며 국내외 영화계의 주목 받고 있다.

‘여교사’는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 한 후 올 여름 크랭크인 예정이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 팽현준 pangpang@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