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어장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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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개그맨 김구라가 가수 이승철이 일본 입국 거부를 당한 것을 언급하며 쓴소리를 했다.

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음색 깡패’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이승철과 정엽, 거미, 김성규가 출연했다.

이날 이승철은 “월드 투어에 도쿄, 오사카를 넣었는지 비자가 나올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는 과거 이승철이 독도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노래를 해 일본 정부로부터 입국을 거부당했던 사실을 암시하며 이후의 비자 발급이 어려울 것이라는 뜻으로 추측됐다.

이에 김구라는 “독도와 관련해서 (일본 정부가) 편협하게 막아놓고 있다. 이거 연예인들이 일본 대사관 앞에서 어떻게 시간 한 번 빼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김구라의 말을 들은 규현은 “이름은 제일 일본스럽다”라고 말해 MC들을 폭소케 했다.

김구라는 “(내 이름은) 입구(口)자다”라고 해명하며 이승철의 통일 염원 음악회에 대해 “중견가수로서 본보기가 될만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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