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안재욱은 예식을 2시간 앞둔 오후 5시 마련된 기자회견을 통해 결혼 소감과 앞으로 부부로서 함께 해 갈 미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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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 자리를 대신해서 제 후배 이휘재가 사회를 해주기로 했다”며 “주례는 평소에 존경하고 학창시절부터 믿고 따랐던 박상원 선배님이, 축가는 예전부터 부탁을 했던 김종국씨가 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로 인연을 맺었다. 작품에서 안재욱이 주인공 루돌프 역을, 최현주가 그와 사랑에 빠지는 마리 베체라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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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란 기자 ran@
사진. 팽현준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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