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보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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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경기도 평택의 한 초등학교 여학생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되었다.

지난 29일 평택교육청에 따르면 평택의 한 초등학교 여학생이 고열 증상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드러와 질병관리본부와 보건소에 이 사실을 알리고 자택 격리 조치했다고 전했다.

이 학생은 메르스 최초 환자와 같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왔으며, 아직 확진 여부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교육청 한 관계자는 “학교 측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 학생이 메르스 최초 환자와 같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경험이 것으로 확인됐다”며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해당 학교를 포함한 전체학교에 체험학습 등 단체행사를 자제하라는 공문을 내려 보냈다”고 말했다.

한편 1일 메르스 확진자는 18명, 시설에 격리되는 대상자는 682명으로 집계됐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KBS2 보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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