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어스타일포유’
KBS2 ‘어스타일포유’
KBS2 ‘어스타일포유’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KBS가 ‘어스타일포유’ 베끼기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수신료 현실화 추진과 관련한 조대현 KBS 사장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KBS 오진산 콘텐츠창의센터장은 KBS2 ‘어스타일포유’ 아프리카 방송 포맷 논란에 대해 “‘어스타일포유’는 한류 뷰티를 이끄는 또 하나의 길”이라며 “논란이 된 것은 이달 말 마지막회에 아프리카TV에 중국에 바로 방송되는 형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베끼기가 아닌 아프리카 티비를 잠시 활용하는 것, 나 역시 베끼기를 싫어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레이디액션’또한 MBC ‘진짜사나이-여군특집’을 따라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다”라며 “댓글 유입 때문에 베끼기 논란 기사를 쓰는 것 같은데, 함부로 쓰지 말아달라”라고 당부했다.

지난 4월5일 방송을 시작한 ‘어 스타일 포 유’는 김희철, 구하라, 보라, 하니 4명의 MC들이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매회 미션과 체험을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리는 신개념 리얼 스타일 쇼. 지상파 방송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글로벌 인터랙티브 쇼를 표방하며 관심을 모았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팽현준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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