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KBS는”한중 FTA 이후 차이나머니의 한류 잠식에 대응, 축소된 광고 분량이 미디어 업계로 유입돼 상생 효과. 재원안정을 통한 공영방송의 정체성 확보” 등을 근거로 들며 수신료 인상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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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KBS 콘텐츠는 자사 플랫폼에선 MBC, SBS와는 달리 무료로 제공된다. 하지만 VOD서비스는 통신사와 방송사 간의 계약이며, 양질의 콘텐츠를 재생산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KBS는 “근본적으로 시청자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제공한다는 것을 목표로, 수신료가 100% 충당 되더라도 어느 정도 재정이 확보되어야 시청자들에게 올바른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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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시청자에게 얼마나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제공하느냐가 목적이기에, 시청률가 100%가 되더라도 재전송료를 받을 것이냐는 단언할 수 없다”며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 콘텐츠를 어떻게 지킬 것이냐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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