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KBS 수신료 인상 후 광고감축과 관련 “연간 광고규모를 4,100억 수준에서 동결하겠다”며 “중장기적으로 광고 완전 폐지가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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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프라임 시간대인 오후 10시대를 피하는 것이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대현 사장은 “KBS가 광고를 완전 폐지하겠다는 뜻은 수신료로 재원을 전부 충당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는 수신료 인상의 액수가 그만큼 돼야 된다는 뜻인데, 프라임타임대 광고를 하지 않으면 1,500원 인상액만으로는 인상 효과를 거둘 수 없다”고 답했다.
이어 “해당 시간대 광고를 당장 폐지하면 2,000억 광고 축소 이상의 영향을 미치기에 다른 재정 부분에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광고가 핫한 오후 10시대를 지키겠다는 뜻이 아니고, 현재의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한 방안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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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측은 “IPTV 업자들은 거대 통신사들이다. VOD료를 받는 이유는 양질의 콘텐츠 재생산을 위해서다. 이는 또 다른 콘텐츠 재원이다. 또한 사업자와 사업자간의 계약 측면이기도 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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