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방송분에서는 자동차사고로 물에 빠졌던 지숙(수애)이 가까스로 살아남은 뒤의 이야기가 스릴있게 전개된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남의 인생을 살아야 하는’, ‘처절한 운명 그 앞에 놓인 여인’이라는 카피, 그리고 지숙을 향한 석훈(연정훈)의 “당신 이름은 이제 변지숙이 아닌 서은하입니다” “생각같은거 하지마 이제 생각은 내가 해”라는 대사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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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제작진은 “극중 물속에서 살아돌아온 지숙이 이번 3회 방송분에서 본격적으로 격정적인 스토리를 시작하게 되는데, 이번 예고편을 통해 그 일부를 공개했다”라며 “과연 그녀가 석훈과의 거래를 응하게 되었을지, 아니면 또다른 선택을 하게 되었을지 관심있게 지켜봐달라”라고 전했다.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격정멜로드라마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상속자들’,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부성철 감독과 ‘비밀’의 최호철 작가가 호흡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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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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