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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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2PM이 ‘아레나 투어 2015-2PM 오브 2PM(2PM OF 2PM)’에 15만명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4월 7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2PM 아레나 투어 2015-2PM오브 2PM’을 열고 후쿠오카, 오사카, 나고야, 요코하마, 도쿄를 거쳐 31일 삿포로를 마지막으로 전국 34개 지역 총 50개 영화관에서 생중계로 진행했다. 2PM은 이번 중계를 통해 총 1만 3,000여명을 추가 동원하며 팬들과의 만나며 값진 시간을 가졌다.

2PM 여섯 멤버들은 31일 열린 파이널 공연에서 수많은 팬들에 기억에 남을 공연을 선사하며 2PM만의 자유로운 공연으로 본편 23곡 앵콜 5곡 총 28곡을 선보이며 자유로운 공연을 펼쳐나갔다.

이날 멤버들은 택연의 자작곡인 ‘슬렌더 맨(Slender Man)’으로 미스테리한 분위기 속에 화려하게 등장하며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4집 앨범 ‘2PM 오브 2PM’의 전곡을 부르며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매력으로 객석을 압도하며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이끌어 냈다. 또, 멤버들은 솔로무대를 직접 프로듀싱 하며 2PM 멤버들의 매력이 잘 드러난 열정적인 무대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번 아레나무대에서의 또 하나의 볼거리는 히트곡의 재발견이었다. 2PM은 앞서 최우수뮤직비디오상을 받았던 싱글3집의 타이틀 곡 ‘아임 유어 맨(I’m your man)’의 안무를 새롭게 탄생시키는가 하면,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받았다.

더불어 센터스테이지, 큰 돌출무대로 팬들을 위한 스테이지를 구성, 2PM과 팬들을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섬세한 공연장을 만들며 팬들을 감동 시켰다.

팬들은 솔로 무대 마다 멤버들의 응원컬러로 공연장을 물들었으며, 마지막 더블 앵콜때는 ‘하루카체 ~굿바이 어게인(Good-bye Again)’을 다 같이 열창하며 펜라이트를 모두 흰색 컬러로 화려한 은하를 만들었다. 또 노래 하이라이트 부분에는 팬들의 마음을 담긴 핑크색 종이비행기를 스테이지 중앙에 날리며 마음을 전달 2PM멤버들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

2PM은 지난 4월15일에 발매된 4번째 정규앨범 ‘2PM 오브 2PM’은 발매 되자마자 오리콘 데일리 1위에 이어 위클리 1위까지 휩쓸었다. 뿐만 아니라 한 달 뒤 발매된 본 앨범의 리패키지판은 당당히 오리콘 위클리차트 3위에 랭크되며 아시아 넘버원 댄스그룹으로 위엄을 떨치며 저력을 과시해 시선을 모았다.

이번 아레나투어로 데뷔 5년차를 맞이한 2PM은 국내 컴백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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