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회에서는 화기도감 유독가스 사고 이후 홀로 죄를 지려던 주원(서강준)을 정명과 인우(한주완)가 구하면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 과정에서 광해(차승원)가 정명의 정체에 의구심을 품기 시작하고, 인목대비(신은정) 역시 정명이 떨어뜨린 ‘관음의 눈’을 발견하는 등 점점 정명의 존재가 드러날 조짐을 보여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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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장면은 용인 드라미아에서 촬영된 것으로 정명의 위기일발의 순간을 담아낸 장면인 만큼, 현장에서는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이날 이연희는 물세례를 받느라 분장이 지워지고 매무새가 흐트러지는 것도 아랑곳 하지 않고,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이에 오케이 사인이 나자마자, 스태프들은 이연희에게 박수를 건넸다는 후문.
이에 제작사는 “이번 주 방송에서는 그야말로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다’는 말을 절감할 수 있는 한 회가 될 것”이라고 밝힌 뒤, “정명의 정체를 둘러싼 흥미진진한 진실게임과 치열한 권력싸움, 설렘 가득한 삼각 로맨스 등 눈을 뗄 수 없는 흥미로운 전개들로 꽉 채워질 15-16회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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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김종학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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