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차승원은 보편적인 드라마 속의 왕들과는 달리, 야성의 매력을 슬며시 풍기는 새로운 왕의 모습으로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 과연 여타 왕들과는 뚜렷이 구분되는 ‘차광해’의 농도 짙은 페로몬은 어디에서 분출되는 것일까? 그 비결 중 하나는 다름아닌 ‘차광해’의 자세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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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제작사는 “차승원이 매력적인 배우라는 사실은 두말하면 입이 아플 정도다. 그냥 존재 자체로 화보”라고 밝힌 뒤, “차승원은 자신이 화면에 어떻게 그려질지, 연기적으로나 외적으로나 항상 고민하고 준비하는 노력파이다. 때문에 앉는 자세부터 남달라 여자 스태프들의 탄성이 곳곳에서 터져 나올 정도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광해와 정명(이연희), 또한 광해와 주선의 관계 속에서 스펙터클한 전개가 펼쳐질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4회에서는 화기도감 유독가스 사고 이후 홀로 죄를 지려던 주원(서강준)을 정명이 구하는 과정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광해가 정명의 정체에 의구심을 품기 시작하고, 인목대비(신은정 ) 역시 정명이 떨어뜨린 ‘관음의 눈’을 발견하는 등 점점 정명의 존재가 드러날 조짐을 보여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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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김종학 프로덕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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