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면’ 1, 2회 주요장면
[텐아시아=최보란 기자]수애의 명품 1인2역 연기에 ‘가면’ 재방송도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31일 오후 1시15분부터 3시30분까지 SBS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 제작 골든썸픽쳐스, 심엔터테인먼트)가 135분간 1, 2회 연속 재방송 됐다.
한편의 영화 처럼 구성된 연속 재방송에 ‘가면’, ‘수애’ 등 관련 검색어가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사이트 실시간 인기 검색어 상위권을 장식하며 드라마에 쏠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지난 5월 27일 첫방송된 ‘가면’은 극 시작과 함께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며 빚갚기에 여념이 없는 백화점 판매원 변지숙과 반대로 권력자의 딸로 재벌가에서 며느리로 삼고 싶어하는 서은하 1인 2역을 긴장감있게 연기한 수애, 그리고 어릴적 트라우마가 있는 SJ그룹 상속자 민우역의 주지훈, 그리고 속에 야망이 가득찬 석훈역의 연정훈, 사랑을 갈구하는 재벌 2세 미연역 유인영을 포함한 연기자들의 열연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에 ‘가면’은 첫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으로 7.5%(수도권 8%)에 이어 2회에서는 시청률 9.2%(수도권 9.5%)로 상승하며 수목극 최강자로 등극했다. 광고주들의 주요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에서도 드라마는 타사를 압도하며 광고완판을 이뤄냈다.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가면’의 치밀한 대본과 연출력, 그리고 수애의 몰입도 높은 1인 2역연기를 포함해 주인공들의 명품연기를 이번 기회에 마치 한편의 영화처럼 다시 볼 수 있다”라며 “덕분에 몰입도 또한 더해질 예정인데, 미처 본방송을 보시지 못한 분들은 이번 재방송을 통해 드라마를 재미있게 시청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소개했다.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격정멜로드라마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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