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보란 기자]
조민수

배우 조민수가 데뷔 계기를 밝혔다.

31일 오전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하셨어요’)에는 배우 조민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민수는 “나는 여상을 나왔다. 당시에는 연극영화과를 나온 사람들이나 배우를 했다”며 “보통 3학년 말이 되면 다들 취업을 했는데 친구 언니가 모델이 필요하다면서 나를 잡지사로 데려갔다”고 말했다.

조민수는 “(모델료로) 세금 빼고 15만 원을 받았다. 당시 고졸 초봉이 10만 원이었다. 그 돈이면 금방 부자가 될 것 같아 그때부터 광고 모델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이후로 4년간 광고 촬영만 했다. 400편 가까이 광고를 찍었다. 하루에 3편에서 4편정도”라고 덧붙였다.

조민수는 “그러다 한 감독님의 제안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그 계기로 지금까지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잘 먹고 잘 사는 법’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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