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보란 기자]배우 원빈과 이나영의 결혼식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두 사람의 소속사 이든나인은 31일 두 사람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 이나영과 푸른색 정장을 입은 신랑 원빈의 모습이 담겼다. 푸른 밀밭 사이를 행진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소박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계속의 푸른 녹음 속에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행복이 느껴진다.
원빈과 이나영은 지난 2012년 교제를 시작해 2013년 열애를 인정했다. 최근까지 결혼설이 제기된 바 있다. 30일 원빈의 고향인 강원도 결혼하면서 공식 부부가 됐다.
당시 소속사 측은 “이들의 성장과 삶의 순간들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봤고 누구보다 간절히 행복을 빌어줄 가족들 앞에서 경건하게 결혼서약을 나눴다”며 “결혼식이 끝난 후에는 가마솥을 걸고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국수를 나누어 먹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신혼여행 일정은 현재 정해지지 않았으며 신혼집은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에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이든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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