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tv캐스트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
네이버 tv캐스트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
네이버 tv캐스트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

[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디오가 가영을 짝사랑하는 마음을 접었다.

28일 공개된 네이버 tv캐스트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최종회에서는 디오가 짝사랑하는 연희(문가영)에 대한 마음을 접었다.

디오는 연희를 짝사랑하지만 찬열을 좋아하는 연희에 자신의 마음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디오는 고민 끝에 집으로 돌아가 찬열에게 가영이 그를 4시간 동안 기다렸다는 사실을 알렸다.

디오는 찬열이 나간 집에 혼자 앉아 “그냥 기다리게 둘까 잠시 나쁜마음을 먹기도 했다. 이번엔 나만 생각하자. 좋은놈 말고 이기적인 놈이 되자. 그렇게. 그런데 네가 너무 추워보였다. 누구한테 망설이지 않고 손을 내민 것도 네가 처음이었던 것 같다. 내 심장이 그렇게 빨리 뛰는 것도 처음알았다. 내가 두 사람의 시간을 따라잡기엔 너무 느리고 용기가 없었나보다. 너를 좋아해. 너를 좋아해”라며 가영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되뇌였다.

디오는 연희에게 전하지 못할 말을 삼키고 “우리 친구 맞냐”며 물었고, “다음부터는 먼저 친구하자고 하지 않을거다. 언젠가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 기적이 나에게도 오겠지”라고 속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네이버 tv캐스트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