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텐아시아=장서윤 기자]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5월 28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유승준이 올랐다.
# 유승준 방송사고, 마이크 꺼진 뒤 욕설?
가수 유승준이 두 번째 인터넷 생방송이 진행된 가운데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오전 10시에 방송된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유승준은 법무부 및 병무청과의 의견 대립과 관련한 진실 공방에 관해 입을 열었다.
하지만 방송이 끝난 후 화면은 꺼졌으나 마이크가 꺼지지 않아 현장 관계자들의 욕설 등이 포함된 정제되지 않은 대화가 그대로 노출 되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생방송을 중계한 스태프들의 “지금 기사 계속 올라오네”, “왜냐하면 애드립을 하니까”, “세 번째 이야기는 언제하냐 그러는데요”, “아 씨”, “XX 새끼” 등의 욕설이 담긴 적나라한 대화가 그대로 방송됐다.
이후 다급한 목소리로 “야 이거 안 꺼졌잖아. 마이크 안꺼졌네”라며 오디오가 꺼졌고 해당 방송은 바로 논란의 중심이 됐다.
이에 신현원프로덕션은 한 매체를 통해 “유승준이 욕설을 한 적 없고, 그런 사실이 있다면 사과 드리겠다”고 전했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아프리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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