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철은 “‘슈퍼스타K’의 메인 심사위원으로 6년간 프로그램을 이끌어 오는 일, 그것은 필시 행복하고 설렌 일이었습니다. 어수룩한 도전자를 만나 웃었던 것도, 진짜 사연을 담고 노래한 도전자로 가슴이 울컥했던 것도 모두 잊을 수 없을 소중한 추억이었습니다. 1회부터 6회까지 메인 심사위원으로 지내오는 것, 그것은 결코 쉽지만은 않았지만 옥석을 가리는 일, 열정을 헤아리는 일, 그것은 가수로서 최고가 되는 것보다 더욱 힘들고 더 많은 책임감이 필요했던 일이기도 했습니다. 올해 30주년, 그리고 정규 12집 활동에 매진해야하는 이유로, 부득불 심사위원석에서 비켜 설까 합니다. 그 쉽지 않는 자리를, 명예로운 자리를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운 후배 가수분들에게 의탁코자 합니다. 윤종신씨, 백지영씨, 성시경씨, 김범수씨, ‘슈퍼스타K’의 그 명성 잘 지켜줄 거죠? 아무리 바빠도 늘 지켜볼 거야~ 맘속으로도 늘 심사할 거고 ㅎㅎ 잘 부탁한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하차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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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이승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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