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유승준, 입국 금지 해체와 한국 국적 회복 가능? “NO”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5월 19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유승준이 올랐다.
19일 오전 한 매체는 출입국관리사무소와의 인터뷰를 통해 유승준의 입국 금지 해체와 한국 국적 회복이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출입국관리사무소 측은 유승준의 경우는 과거 병무청의 요청에 의해 입국 금지가 내려졌으므로 병무청장이 해제를 요청하면 해제가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병무청 김부대변은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반박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부대변인은 “법무부에 확인한 결과 명백한 오보다. 통상적인 경우를 물어 대답했는데 유승준과 결부돼 나갔다고 하더라. 황당해했다. 중대한 사안이라 법무부에서 관련해서 직접 해명을 할 것이다. 유승준의 입국금지 해제와 국적회복은 불가능하다는 병무청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사안은 법률적으로 따져야지 감정적으로 해결할 부분이 아니다”며 “병역을 기피할 목적으로 외국국적을 취득한 자는 국적법상 국적을 회복할 수 없다고 법에 명시돼 있다. 전혀 논의할 가치도 없고, 계획도 없다”고 덧붙였다.
유승준은 지난 2002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출입국 관리법 11조에 의거해 입국금지를 당했다.
유승준의 인터뷰는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 시각)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를 통해 홍콩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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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유승준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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