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위대한 조강지처’ 박동빈
[텐아시아=최보란 기자]배우 박동빈이 ‘위대한 조강지처’에 합류했다.19일 박동빈 소속사 J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주스 아저씨’로 유명한 박동빈이 MBC 새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극본 황순영 연출 김흥동)에 캐스팅돼 약 7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박동빈은 ‘위대한 조강지처’에서 험악한 인상에 고아원 출신인 나광수 역을 맡았다. 소속사 측은 “박동빈은 20년 전 유지연(강성연)과 조경순(김지영)의 마지막 싸움 날 고아원 원장의 돈을 훔쳐 도망가다 평소 좋아하던 지연이 울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도와주려다 강간범으로 오해를 사 경순의 짱돌에 맞아죽는다. 하지만 어느 날 흔적이 하나씩 등장하면서 두 여자를 긴장 시키는 역할”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박동빈은 전작 MBC ‘모두 다 김치’를 연출한 김흥동PD, 함께 출연했던 김지영과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위대한 조강지처’는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동창생들의 과거 은밀한 살인사건과 그들만의 위태로운 결혼과 이혼, 무시무시한 복수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김지영, 강성연, 황우슬혜, 이종원, 안재모, 황동주 등이 캐스팅 됐다.
‘위대한 조강지처’는 ‘불굴의 차여사’ 후속으로 6월 방송 예정이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J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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