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짱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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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한혜리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5월 19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키즈짱‘이 올랐다.

# 다음 어린이 포털 키즈짱 서비스 종료, 쥬니버는 확장

다음카카오가 어린이 포털 ‘다음 키즈짱’ 서비스를 종료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음 카카오는 19일 ‘다음 키즈짱’ 서비스를 종료했다. 유아, 학습, 게임, 재미, 마이틴 등 키즈짱의 PC와 모바일 웹 서비스 전체 서비스가 종료됐다. 다음 카카오는 합병 이후 모든 서비스 부문의 사업 지속성 여부를 재검토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사용성이 미진한 키즈짱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

다음카카오는 “키즈짱 서비스를 더 이상 지속하지 못하게 된 점 깊이 사과 드린다”며 “5월 19일부터는 서비스 이용 및 게시물 검색이 제한되고, 보유중인 개인정보 역시 백업이 완료되는 시점 이후 안전한 방법으로 파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용성이 떨어지는 서비스를 접고, 다른 서비스에 더욱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서비스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반면 다음 키즈짱의 경쟁 서비스였던 네이버의 영유아 포털 쥬니버는 올해 ‘헬로카봇’ 등 50여 편의 영어 콘텐츠, 한글 친구 아라차 등 EBS 방송 콘텐츠 140여 편을 새로 선보이며 키즈짱과는 반대의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TEN COMMENTS, 이제 플래쉬게임은 어디서하나…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키즈짱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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