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시경은 “심사는 저의 진심을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의 진심이 필요해서 섭외하신 거라면 자신 있다”면서 “자신의 감정과 끼, 생각을 노래로 표현할 수 있으면, 그런 사람이 1등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심사 기준을 밝혔다. 이어 그는 함께 호흡을 맞출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 심사위원에 대해 장난기 어린 평가를 내리면서도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성시경의 전화를 받은 윤종신은 “슈퍼스타K의 심사위원은 쉬운 자리가 아니다. 6년 동안 열심히 만든 자리라 권리금이 있다”고 너스레를 떠는 등 성시경의 합류를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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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은 “프로듀싱 경험을 바탕으로 남다른 관점이 살아있는 심사를 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 겸 작곡자, 프로듀서인 윤종신은 특유의 음악적 감수성으로 잠재력 있는 도전자들을 발견해냈고, 촌철살인 심사평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시즌 1~3와 시즌 5~6에 ‘슈퍼스타K’를 이끈 경험과 관록이 이번 시즌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지영은 “참가자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본인의 개성을 찾을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겠다. ‘슈퍼스타K7’이 탄생시킬 새로운 스타들의 노래가 올 한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갈증을 풀어드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탁월한 가창력에 시선을 압도하는 퍼포먼스를 소화해내는 백지영은 여성 도전자들 최고의 롤모델이자 설득력 있는 조언을 할 수 있는 심사위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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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여느 해보다 메인 심사위원을 빨리 확정했다. 앞선 어느 시즌보다 메인 심사위원 각자의 음악적 개성이 돋보이는 시즌이 되도록 사전제작 단계부터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 성시경 심사위원은 오는 6월 경 시작될 심사위원 예선부터 도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현재 ‘슈퍼스타K7’ 지역별 현장 오디션에는 모집기간 초반부터 많은 지원자들이 몰리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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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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