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같은 수업을 듣는 또 다른 전학생 김범수는 단어 시험에서도 가장 먼저 답안지 작성을 마치고 여유롭게 채점을 기다리는 등 ‘공부의 신’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채점 시간에는 거침없는 정답 행진으로 단어 시험 만점을 기록하며 ‘걸어 다니는 사전’이란 별명까지 얻었다. 미국 유학파 산이는 영어가 아닌 국어의 장벽에 부딪혀 학생의 답안지를 훔쳐보는 등 다소 굴욕적인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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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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