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지원이 분한 조수아는 국내 최대 로펌인 BF의 잘 나가는 변호사이자 수단과 방법을 우아하게 쓸 줄 아는 여자다. 하지만 짝사랑하는 정우(연우진) 앞에서는 쉽게 속내를 털어놓지 못하는 헛똑똑이로 집까지 팔아 정우의 학비를 대고, 정우의 집으로 들어갔지만 정우 앞에서는 사랑 때문에 자꾸만 나약해지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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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지원은 극 중 주로 정우 앞에서 보이는 소탈하고 수수한 면모를 편안한 홈웨어로 표현했다. 품이 넉넉한 티셔츠와 카디건 등을 활용해 편안해 보이면서도 사랑스러움을 부각했다. 반면 변호사로서 냉철하고 프로페셔널함을 강조해야 하는 외부에서는 단정하면서도 디테일이 살아있는 오피스룩으로 뭇 여성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캐릭터 표현을 위한 왕지원의 세심하고 감각적인 스타일링은 수아의 이중적인 캐릭터를 십분 살려낼 뿐만 아니라 여성 시청자들 사이 ‘따라 해보고 싶은 패션’이라는 호평을 들으며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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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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