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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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박수정 기자] 혐오주의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친 ‘비정상회담’ 46회가 분당 최고 시청률 5.2%까지 올랐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 46회가 4.1%(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분당 최고 시청률 5.2%까지 올랐다.

46회 방송에서는 ‘혐오주의’라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혐오주의를 혐오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주제로 게스트로 진중권 교수가 출연해 출연진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그 의미를 학문적으로 설명해 깊이를 더했다.

미국 대표 타일러는 혐오주의를 막기 위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면 다른 경우에도 억압될 수 있는 소지가 있기 때문에 표현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러시아 대표 일리야는 “내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는 순간 내 자유는 끝나는 것”이라며 자유를 빌미로 피해를 주면 안 된다고 밝혔다.

토론 논객 진중권의 출연으로 그 어느 때 보다도 진지한 토론을 보여 준 G12의 모습에 진중권은 “여기가 ‘100분 토론’보다 힘들다”고 말해 녹화장을 폭소케 했다.

국경없는 청년회 G12의 뜨거운 토론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 JTBC ‘비정상회담’에서 방송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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